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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7만 소도시의 한글 사랑…밀피타스 한글날 10년째 기념

북가주에 있는 인구 7만의 소도시 밀피타스가 10년째 한글 창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밀피타스시는 2013년부터 한글 창제를 기념해 한국어교육재단과 공동으로 한글날(10월 9일) 직전 토요일을 '코리안 알파벳 데이'로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어교육재단의 구은희 이사장은 14일 밀피타스 도서관장실에서 캘리 맥킨 도서관장과 회의를 갖고 오는 10월 2일 오후 3시 밀피타스 도서관(160 N. Main St, Milpitas) 강당에서 있을 '579돌 한글창제 기념식 및 축하 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맥킨 관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인원 제약이 최근 사라져 120명까지 강당 내 동시 수용이 가능하고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는 자유롭게 오가면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고 구 이사장은 타인종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타인종과 함께 하는 한글 창제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K팝 공연을 비롯한 한국 문화 공연과 훈민정음 인쇄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한국 음식도 제공된다.     행사는 우리말과 영어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인종 상관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408-805-4554, [email protected]소도시 한글날 한글창제 기념식 한글 사랑 한글 창제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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